박나래는 2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탈모가 생겼다면서 스트레스 지수도 높게 나왔다고 토로했다.
최근 서울 이태원 자택 도난 피해도 스트레스 원인 중 하나였다.
최근 8일 정도를 8년처럼 살았다는 박나래는 "뉴스가 계속 나더라"며 "정말 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중요한 건 다 해결됐다. 검찰 송치도 끝났다. (도난 물품도) 다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가짜뉴스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면서 고충을 겪었다.
박나래는 "가짜 뉴스가 어디까지 난 줄 아냐"며 "장도연이 혼자 훔친 게 아니고 한혜진이랑 같이 훔쳤다고 하더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또 "우리 엄마가 채무 관계가 있어서 내 가방을 훔쳤다고 하더라. 이게 말이 되냐"며 "나는 피해자인데 내가 되게 미안해지더라"라고 했다.
박나래는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 주택에 거주 중이다. 지난달 집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등 수천만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수사 결과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박나래 지인의 소행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범인은 다수의 전과가 있고 박나래와 친분이 없는 3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