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전북 전주 제지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들에 가로막혀 돌아선 뒤 시민들을 향해 읍소하는 한 후보. /사진=뉴시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유독 가스를 흡입해 숨진 노동자를 애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애쓰시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부상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전북 전주 한 제지공장에서 맨홀에 빠진 작업자 2명이 가스 중독으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 외에도 3명의 작업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