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11조4876억원, 영업이익 23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340.1% 늘어난 수치다. /사진=뉴시스
쿠팡이 올해 1분기에도 11조원이 넘는 분기 매출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쿠팡Inc가 7일(한국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 1분기 매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 분기 평균환율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조4505억원과 비교해 21.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337억원(1억5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318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1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각각 2.0%, 순이익률은 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