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속한 재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게획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관악산길 열선 설치 사업', '국도 47호선 램프구간 자동 염수 분사장치 설치 사업',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관제설비 개선 사업' 등 도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 특별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중 하나는 '과천시민회관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시민회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재난 감지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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