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메인페이지에 노출돼 있는 채용 안내문/사진=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에 총 1251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15명 채용에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진공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에 금융·정보·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기관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계속되는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진공은 지난해 대비 신규 채용 규모를 약 50% 확대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 구직난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해진공의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진공 채용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신규 직원 채용은 지역 인재 유출을 줄이고 전국 각지의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