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세계 만국기 팔찌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포토 케이스에 담긴 즉석 사진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 각국 국기의 색상을 반영한 팔찌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나물 축제가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