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폐지할 예정인 하동화력 1~6호기를 중소기업 우수기술 실증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에너지전환 TF는 지난해 12월에 착수된 정부의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하동 석탄발전소의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지원 △인력전환・대외협력 △설비활용·고용안정 지원 △대체전원 개발 등 4개분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동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사업 실무안 발표, 민간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KOSPO 테크노브리지 사업의 진도점검, 협력사 근로자의 직무전환 지원을 위한 직무개발센터 구축 현황, 대체복합의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논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남부발전은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 경남도·하동군·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기구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시대적 사명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와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협력사의 고용안정 지원 등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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