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영예의 진(眞)을 수상한 가수 안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가수 안성훈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가수 안성훈은 2023년 '미스터트롯2' 최종 우승자로,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과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그는 안성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위해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자주 본가를 찾는 등 효심 깊은 연예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에서 안성훈은 "안성은 유년 시절을 보낸 마음의 고향"이라며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 안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 인지도뿐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성실함을 지닌 안성훈씨를 안성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성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훈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도 함께하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시는 그와 함께 문화예술뿐 아니라 관광·농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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