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가 협업해 만든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의 금융 혁신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직접 활용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서 초급(No-Code), 중급(Low-Code), 고급(Pro Developers)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KB금융은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금융상담·PB·RM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KB금융은 향후 3년 내 WM,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AI 전략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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