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 있는 HSHS 성 빈센트 병원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유아센터(산부인과) 분만실 근무 간호사 14명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센터장 에이미 바든은 "우리 간호사들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이들 중 일부는 처음 엄마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미 아기 돌봄 전문가들이지만 산모가 되면서 그 전문성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예비 엄마인 간호사들은 센터에서 동료들로부터 산전 관리와 검진을 받고 있으며 동료들은 그들의 아이들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을 반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총 87명이 근무하는 이 병동 간호 관리자는 잇따른 출산 휴가로 인한 환자 치료 공백이 없도록 계획도 세워놨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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