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의회 3급 직제 신설 환영"

경기도의회 홈페이이지.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도의회 3급 직제 신설'을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20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논평에서 도의회에 3급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 공포로 "경기도의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경기도의회와 서울시의회에 3급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정원 기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특별시와 인구 800만명이 넘는 광역시·도에서 3급 직제를 신설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에 "경기도의회에서도 3급 직제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사무처장 업무 분산이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의원정수는 15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사무처 직원도 377명에 이를 정도로 조직이 방대하다. 하지만 "그동안 2급 사무처장, 4급 담당관과 수석전문위원 사이에 중간 직제가 없어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대변인단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