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다. 박람회에는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12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미래농업,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10개국 이상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과의 1대 1 수출 상담회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해외 리딩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개최되며 농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경남 스마트팜 홍보부스에서는 혁신밸리 사업과 청년 교육, 금융 컨설팅, 빅데이터 기반 온실환경 전시 등 다양한 홍보와 상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술 교류는 물론 스마트팜 산업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농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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