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2009년부터는 서울과 부산의 교류 경주로 열렸다. 2019년부터는 G2 경주로 승격돼 장거리 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한 축으로 편성됐다.
특히 부산광역시장배는 출전마의 출생지 제한이 없어서 한정된 경주만 출전이 가능했던 우수한 포입마들이 대거 출전해 사실상 전반기 그랑프리라 불리기도 한다. 순위상금은 7억원이다.
1800m의 경주거리로 치러진 최근 8회(2016~2024년)의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국산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2022년(위너스맨)이 유일하며 나머지 7회 경주는 모두 미국산 경주마가 우승했다. 최다 우승(2회) 경주마는 투혼의반석(2023,2024년)이며 최다 우승(2회) 기수는 서승운(2022,2024년)과 빅투아르(2019,2020년)다. 최고 기록은 2016년 벌마의꿈이 작성한 1분 51초(불량 주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광역시장배 경주를 기념해 경주 당일 고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경주 응원에 재미를 더 해줄 응원존, 푸짐한 경품이 걸린 우승마를 맞춰라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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