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광주선대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6·3 대선은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과 정신을 지켜내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광주선대위는 "대한민국은 지금 검찰 독재의 폭주, 기득권 카르텔의 부활, 정치세습의 야욕이라는 민주주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뿌리 깊은 검찰 공화국의 해체와 기득권 반격의 완전한 차단을 통해 되살아나는 독재의 싹을 영원히 잘라내기 위한 결전"이라며 "압도적인 승리만이 왜곡된 권력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확고히 계승하고 있는 정치인은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강자의 욕망을 절제하고 약자를 보듬는 억강부약의 정치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본다"고 추켜세웠다. 또 "노 전 대통령은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국민과 눈을 맞추며 국민의 힘을 믿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진정한 민주주의자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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