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규제개혁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도내 시부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자체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김천시는 지난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규제개혁 공모전과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총 10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 9건은 중점 과제로 선정돼 중앙부처에 건의됐으며 이 가운데 11건은 실제 수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경북도 주관 규제개선 공모전에서도 3건의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원스톱 서비스 시행 △공동주택 내 방치된 어린이집을 경로당으로 전환 등의 적극행정 사례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도 뽑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금처럼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에 규제개혁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규제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