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2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건물 1층 한 가게에 돌진해 유리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30대 남성인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차 안에서 마약류 가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소지)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에 대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다. A씨는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은 주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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