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뤄진 최 회장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면담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면담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일 양국이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확대와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기업 활동에 대해 일본 정부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함께 일본 유수 기업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시바 총리 면담에 이어 일본상공회의소를 찾아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과도 만났다.
최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닛케이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포럼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최 회장은 지난해 연사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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