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차보전 사업은 친환경차 부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투자·인수합병(M&A)·연구개발(R&D)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이다. 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예산 2500억원 규모를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 임차료, 시장 개척 등에 지원한다.
산업부는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은 2% 포인트, 중견기업은 1.5%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2024년 이후 친환경차 관련 수출 실적이 있고 수출실적증명서나 간접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기업은 전국의 10개 취급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로 추천기업 선정 및 금융기관 심사 뒤 대출이 진행된다"며 "총 다섯차례에 걸쳐 지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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