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김해 유세에 앞서 김수로왕릉을 방문하고 조상의 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가락국 13대 후손 김유신 장군과 신라 29대 태종무열왕(김춘추)은 처남매 사이로 삼국 통일의 대업을 함께 열었고 신라 30대 문무왕(김법민)에 의해 뜻이 완성됐다. 경주김씨는 김해김씨와 사돈 관계를 맺으며 민족 통합을 함께 이룬 혈연적 동맹이자 역사적 동지였다는 점에서 이번 참배는 뜻깊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김 후보는 경주김씨 출신으로 외가는 김해김씨다.
김 후보는 참배 후 "이곳에서 참배하는 것은 단순한 유세일정이 아니라 통일의 뿌리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결심"이라며 "분열과 대립을 넘어 민족 대화합의 정신을 되살리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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