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9일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성정훈 울산공장 생산본부장(첫째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계열사와 협력사 등에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산업안전 보건 지식을 재밌게 습득할 수 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풀며 안전 관련 법령과 사내 규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대회 상위 입상자들 대상으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연말 실시되는 안전 우수 부서 평가 시 가점도 제공된다.

태광산업은 '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을 목표로, 안전보건을 핵심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 안전 관련 법령과 지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캠페인·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 중이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노후 및 위험 설비 점검,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 시스템 정비 및 환경 개선 등 안전 환경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해왔다. 지난해부턴 안전 환경팀을 안전보건실로 통합 및 승격시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2022년 12월 울산 석유 1·2·3공장 및 화섬공장 전 부문에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취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체계를 강화 중이고, 도전골든벨 행사 역시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사고 사업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