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부산시는 올 5월31일 기준 현재 부산지역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로 2일부터 오는 7월1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고 2일 밝혔다.
'사회공헌장은 3개 부문(나눔, 섬김, 베풂)별 각 2명(으뜸장, 버금장)씩 총 6명에게 수여된다.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섬김 부문은 인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베풂 부문은 물적·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복지정책과(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01, 14층)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공헌 활동가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나눔 활동가를 후보자로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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