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소신을 드러내 왔던 배우 이동욱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동욱. /사진=tvN 제공
배우 이동욱이 오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신을 밝혔다.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플랫폼 버플에 "사전투표 했다"며 "첫째날 바로 갈겼다"고 밝혔다. 그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유는 "본 투표날 촬영"이라며 스케줄로 인한 것이었다. 이어 "사전투표가 편하다. 줄도 짧다"며 사전투표의 편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동욱은 "찍을 사람이 없다는 건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이동욱은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에 투표를 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본 투표는 3일 열린다.

이동욱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지지 집회에 나가는 팬들을 향해 "힙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 봄은 반드시 온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영화 '하얼빈' 인터뷰에서도 해당 발언이 부담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 있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