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 포함 기존 7㎏에서 9㎏로 올렸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 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원~10만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000원)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리미엄(연 24만원)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10%가량 할인된 스탠다드 8만9000원, 프리미엄 22만원의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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