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는 6일(한국시각)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본선 직행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B조 1위 한국(4승 4무 승점 16점)은 이라크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 직행을 확정 짓는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이라크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별도의 항공편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26인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최고 기온이 45도에 달하는 이라크 무더위를 피해 야간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영상 속 선수들은 실내에서 스트레칭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마친 뒤 야외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은 전술 훈련, 코너킥 등 세트피스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라크전을 마친 뒤 귀국해 3차 예선 최종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 예선 최종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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