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현황을 비롯해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의 업무를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경기도 정비사업 정보제공과 조합원의 알권리를 보장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한 사업성 제고, 이해관계자들 간 신뢰성 확보를 통한 분쟁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에서는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보공개 및 예산·회계·인사를 전산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료를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공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2012년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탑재해 추정분담금 추정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정비사업 현황 관리와 필요 정보를 빠르게 찾아 분석할 수 있고, 조합의 업무처리 전산화를 통해 정보공개 등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도시·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지난 3월 12일)을 통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오는 12일부터 추진위원장과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보를 공개할 경우 이번 구축한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해야 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의 원활한 이용과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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