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14년 보이그룹 BTL로 데뷔한 오지민이 출연했다. 오지민은 2014년 데뷔해 2년 정도 활동하고 현재 페인트 도장 사업을 한다며 "제가 군대 가서 현재 와이프를 만나 두 자녀가 있다. 셋째를 갖고 싶은데 경제적 부분이나 와이프 체력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오지민은 대학교 다닐 때 명함을 받고 오디션을 봐서 아이돌이 됐지만 2집 컴백 뮤직비디오 촬영과 쇼케이스까지 하고 팀이 돌연 해체됐다고 밝혔다. 오지민이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하자 서장훈이 "배우를 할 얼굴이긴 하다. 인물은 침착하고 모범적인 전형적인 얼굴이다. 만약에 네가 와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했을 거"라고 반응했다.
오지민은 배우로 도전하기 전에 군대부터 갔고 "2019년에 군대 가서 2020년 5월에 와이프를 만났다. 전역 2달 전에 임신 소식을 들어 생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꿈을 접고 페인트 도장을 하게 된 이유도 말했다.
첫째 아들이 5살, 둘째 아들이 15개월. 페인트 도장 사업으로는 성수기에 월 1500만원까지 벌기도 하지만 비수기에는 월 200만원을 번다고.
아직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말에 이수근은 "아직 젊으니까 나중에 늦둥이로 가져라. 100% 딸이란 보장이 없다"고 조언했고 서장훈도 "아이를 10년 뒤에 낳아도 충분하다. 일을 크게 벌이기보다 내실을 기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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