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한 데 대해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린 데 이어 10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국민 보고' 메시지를 게시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재명 정부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한 데 대해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린 데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국민 보고' 메시지를 게시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신뢰와 우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 '이재명의 오늘'이란 태그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