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6기에서 현숙을 둘러싼 광수와 영식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2:1 데이트'에서 앞다퉈 현숙을 향한 ‘어필 공격’을 발사하는 광수와 영식의 ‘극한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광수와 영식은 현숙과 '2:1 데이트'를 떠난다. 첫인상 선택에서도 현숙을 동시에 선택했던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미소 속 살 떨리는 기류로 맞붙으며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벼랑 끝 대결'을 시작한다.

현숙은 우선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영식에게 "광수님이 오실 것 같은데도 절 선택했다는 게 너무 대단하시다"라며 '다대일 데이트'를 감수한 영식의 용기를 칭찬한다. 그러자 광수는 냉큼 껴들어 "난 처음부터 너였어"라고 자신의 순애보를 어필한다.


그러자 현숙은 다시 영식에게 "저희 회사랑 영식님 회사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며 "오며 가며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영식은 "언제든 (회사로) 부르시라"고 찰떡 호응한다. 둘의 핑퐁 대화에 긴장한 광수는 "'솔로나라' 와서 어떤 게 제일 재밌었어? 첫 데이트가 가장 좋지 않았어?"라고 자신과의 첫 데이트를 소환한다.

이에 영식은 "전 지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해 현숙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를 들은 광수는 "제가 10분만 자리를 비워 드려야겠네"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지지만, 영식은 "판교에서 1:1 데이트 신청하겠다"며 "제가 항상 (현숙님 회사) 입구에 기다리고 있겠다"고 받아쳐 데이트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온다.

광수는 데이트에서 밀리는 느낌이 들자 현숙을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한다. 현숙은 광수의 돌발 이벤트에 "대박!"이라며 ‘깜놀’한다. 과연 '2:1 데이트'에서 현숙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 누구일지 이들의 데이트 현장이 더욱 주목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