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운전 캠페인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화물복지재단이 주관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화물차 운전자를 교육해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캠페인 첫 달인 7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 교육과 물류·화주기업 화물차 운전자가 대상인 대면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둘째 달인 8월 한 달간은 경제운전 실천 기간을 운영, 급출발·급정거·급가속 등 '3급 금지'와 함께 관성 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을 운전자들이 직접 실천에 옮긴다.
실천 기간이 끝나면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를 평가한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화물차 운전자 5명과 기업 5개사를 10월 중 포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순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과 별도로 약 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주는 참가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은 연비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에서 큰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물류 업계의 성장을 위해 경제운전 습관이 업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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