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올라 더운 가운데, 제주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겠고, 늦은 새벽부터 제주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에서는 새벽부터 장마가 시작돼 많은 곳은 8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9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여수 24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24도다.

제주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장맛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