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 만난 여자가 무려 50~60명이 된다고 전했다. 남편은 "원채 태생이 잘나긴 했지만 번화가 같은데 가서 보면 예쁜 여자 보면 뒤로 돌아보잖아요. 그런 여자들만 만났다"라고 밝혔다.
현재 아내는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상태였으며, 과거 스타트업 동지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내는 남편이 연애를 쉬던 시기를 노려 고백을 했다고. 남편은 "무슨 이런 X같은 경우가 다 있지? 네가 감히 나를 좋아해? 내가 그렇게 하수로 보이나?"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남편은 "가슴 살 접히는 거 봐라, 네 가슴 네 개냐"는 망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 "뚱뚱한 여자와 (부부 관계)를 한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 "90㎏ 넘는 여자랑 관계 맺는 건 미친 짓", "수치스럽다"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에 박하선은 "임신하면 살이 찌는 게 당연하다"며 "지금은 보정을 할 수 없는 시기"라고 아내를 감쌌다.
그러나 남편의 언행은 점점 더 수위를 높였다. 그는 "네가 보통의 여자는 아니었잖아. 그러면 보통의 삶도 아니었겠지"라며 아내의 과거 체형까지 끌어와 비난을 이어갔다. 급기야 "아내가 나를 덮칠까 봐 무서워 문을 잠그고 잤다"는 말까지 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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