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예년보다 이른 올해 무더위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물놀이장 개장을 앞당겼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물놀이장으로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이 이날 문을 연다.
또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도 운영을 시작한다. 총 9곳 중 최근 공원 리모델링을 마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만 이틀 뒤인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 외에도 휴게 데크, 그늘막, 가막뜰정원 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하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중심 여가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시는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탈의실용 몽골 텐트를 설치, 7~8월 운영시간 연장 등 시민들에게 물놀이장 이용 편의도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내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