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소식] 중장년층 대상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군포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과정 개설 안내.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족센터가 50대 이상 군포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기반 교육 프로그램 '50+, 스마트 시니어를 디자인하다:인생의 후반전을 빛내는 11가지 통찰'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길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중장년층이 인생 후반기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가족 구조의 변화와 함께 개인화가 심화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중장년층이 겪는 정체성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고 삶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7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12차례 진행한다. '나이 듦'을 주제로 철학, 심리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노화와 삶의 의미를 성찰한다. 건강·재정·관계·죽음 등 현실적인 주제를 포괄하는 통합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주제는 '웰다잉'을 비롯해 '감정 돌봄', '세대 간 소통', '삶의 기록', '선배 시민으로 살아가기' 등이다. 각 회차는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맡아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강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