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존 윅 유니버스'의 확장을 알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가 한계 없는 킬링 액션을 예고하는 보도 스틸 12종을 공개한다.
16일 배급사 판씨네마㈜가 공개한 '발레리나'의 1차 보도 스틸은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브 마카로 역의 아나 데 아르마스가 펼치는 다채로운 액션과 더욱 커진 '존 윅'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킬러 이브 마카로 역을 맡은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CIA 요원 본드걸로 탁월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바,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킬러 등장을 예고한다. 아나 데 아르마스가 열연한 이브는 '존 윅'을 배출한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발레리나 겸 킬러로 성장한 인물이다.
1차 보도 스틸에서는 이브가 모든 종류의 총과 칼을 능숙하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화염방사기, 수류탄, 소화전 등 주변에 손 닿는 모든 것을 무기로 활용해 예측 불가 액션 퍼레이드를 펼칠 것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인 윈스턴과 마주한 이브의 모습이나, 컨시어지 샤론과 마주 선 모습, 그리고 루스카 로마의 수장인 디렉터의 생각에 잠긴 모습이 담긴 스틸은 '발레리나'가 '존 윅'의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디테일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더불어 이브의 앞에 나타난 존 윅과 그와 대치한 채 금방이라도 액션을 펼칠 것 같은 비장한 이브의 뒷모습, 그리고 총탄을 갈고 있는 존 윅의 모습은 '발레리나'에서 이브와 존 윅이 어떤 관계로 만나 어떤 액션을 펼칠지 기대감을 더한다.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신 촬영을 진두지휘했고, '존 윅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하며 '존 윅'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이 영화에서는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가 주요한 역할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루스카 로마 수장인 디렉터 역의 안젤리카 휴스턴,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랜스 레드딕까지 오리지널 캐스트가 총출동했다. 또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데이비드 카스타네다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한편 지난 6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존 윅'의 오프닝 스코어를 두 배 가까이 뛰어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발레리나'는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를 획득하고 팝콘 지수 94%를 기록했다. 또 시네마스코어에서 '존 윅-리로드' '존 윅3: 파라벨룸'과 동일한 성적인 A-를 기록,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8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