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서 남아공·호주 정상과 연쇄 회담

이재명대통령이 지난16일(이하 현지시각)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연쇠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캘거리 소재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호주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지난16일(이하 현지시각) 뉴시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남아공은 한국, 인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G7 정상회의에 참관국(옵서버)으로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쯤에는 캐나다 캘거리 소재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약 15분동안 앤서니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며 국방·방산, 청정 에너지,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지사 주재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주재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오는 17일에는 G7 회원국과 초청국이 참여하는 확대 세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