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선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피가 오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그래픽=김은옥 기자
3000선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피가 오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12% 오른 2950.3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해 2998.62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은 1130억원, 기관은 10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2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초반 상승세에서 혼조세로 전환했다. 상승 종목은 시총이 큰 순으로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차(1.74%) ▲기아(2.15%) 등이다. 하락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KB금융(0.65%) ▲HD현대중공업(2.78%) 등이다.

코스닥도 유사한 흐름이었다. 코스피는 0.21% 내린 775.65로 마감했다. 지수는 0.36% 오른 780.08로 시작해 고점을 785.76까지 높였다가 후퇴했다. 개인이 739억원, 외국인이 1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7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낙폭은 ▲알테오젠(1.97%) ▲에코프로비엠(0.56%) ▲HLB(0.20%) ▲에코프로(1.31%) ▲레인보우로보틱스(2.17%) ▲휴젤(2.18%) ▲파마리서치(8.30%) ▲리가캠바이오(2.88%) 등이다. 펩트론(0.91%)과 클래시스(0.17%)는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361.9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0.15% 오른 98.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