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어쇼 참가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최근 UN(유엔)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씨(Serge ARCHAMBEAU, 95세)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아르샹보씨는 1951~1952년 UN군 일원으로 중부 전선 요지 '철의 삼각지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인터뷰에서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부산 UN기념공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아르샹보씨는 100세를 앞둔 고령임에도 LIG넥스원 방문단 일행을 환한 미소로 맞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방문과 감사는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인사했다.
이번 방문은 LIG넥스원이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는 UN군 참전용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IG넥스원은 미국·콜롬비아·필리핀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신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의 임직원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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