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수원 KT 포워드 한희원이 대체 선수로 남자 농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양홍석(국군체육부대)이 족저근막염으로 하차했고, 대체 선수로 한희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존 예빈 24인 명단에서 대체 선수를 뽑으려 했으나 해당 포지션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있었다. 이에 긴급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24인 명단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비 명단에서 양홍석, 정인덕(창원 LG), 문성곤(KT)이 빠지고 한희원, 송교창(부산 KCC), 박인웅(원주 DB)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 가운데 한희원이 훈련대상자 15인에 포함됐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16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한희원은 19일 농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2025 FIBA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A조에 편성됐다.
다음 달에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총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7월 11일과 13일에는 일본, 18일과 20일에는 카타르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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