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SSG 랜더스 불펜 투수 노경은(41)이 KBO리그 최고령 통산 100홀드에 도전한다.
노경은은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의 리드를 지킨 노경은은 통산 99홀드를 기록했다.
18일 현재 41세 3개월 7일의 노경은은 홀드 한 개만 더 추가하면 역대 18번째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다.
더불어 2023시즌 김진성(LG 트윈스)이 세운 최고령 100홀드 기록인 38세 6개월 28일을 넘어서게 된다.
2003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경은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오랜 기간 선발 투수로 활약해 왔다.
그러다 노경은은 2023년부터 SSG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홀드 개수를 쌓아왔다. 그는 2023년 76경기 30홀드, 2024년 77경기 38홀드로 KBO리그 최초 2시즌 연속 30홀드를 작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령 홀드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노경은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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