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비 안 맞게 만들어준 우비'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중년 남성과 그 뒤를 정체불명의 옷을 뒤집어쓴 강아지 두 마리가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자세히 보면 강아지가 입은 옷은 다름 아닌 '돗자리'였다. 비가 와도 산책하고 싶어 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견주가 직접 돗자리를 이용해 우비를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하찮아서 더 귀엽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무협지 캐릭터 같다" "강아지들도 외모에 신경 쓰는데 레어템 갑옷 입었다고 생각할 듯" "리본인 줄 알았더니 노끈이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