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이현영 실장을 비롯해 김진홍 IR 담당,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년간 지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활동 지역을 울산까지 확대했다. 현대건설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250개를 전달한다.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법, 지진 대피 요령, 구조 손수건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과 재난대피 모의 훈련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현장 인근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에서 초등학생 대상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전국 37개 초등학교에 총 1만3925개의 재난 안전모와 5900개의 재난 안전 가방을 전달하고 1만6376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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