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보다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 4~5월 동안 지식정보타운 내 9개 단지와 원도심 5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오는 11월 시상 예정인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를 널리 알렸다. 지난달 31일 기준, 과천시 전체 가구의 16.16%에 해당하는 4492가구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가입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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