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핵심 의결 기구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계획한 마을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의 진행 여부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절차다. 복지, 안전, 공동체, 소통, 화합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을 상정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그 밖의 지역 현안, 주민자치, 민관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더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전투표소와 온라인 주민투표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5개 어린이집서 육아나눔터 운영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파주시 관내 양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 육아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늘푸른꿈나무어린이집(조리면) ▲시립법원어린이집(법원읍) ▲시립선유3단지어린이집(문산읍) ▲아름솔어린이집(광탄면) ▲홍익키즈킹덤어린이집(금촌동)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육아 나눔터'는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부모 힐링, 가족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어린이집 원장의 전문성과 센터 보육전문요원, 외부 강사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28일부터 운영
파주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돼 28일부터 10월까지 파주 혜음원지에서 '혜음원지를 통해 고려를 알아가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혜음원지를 활용해 '혜음원지, 긴 잠에서 깨어나다!', '고려의 손길,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경과 남경(현 서울)을 잇는 주요 교통로 위에서 고려시대 관영 숙소, 사찰, 행궁의 기능을 함께 수행한 파주 혜음원지의 뛰어난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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