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 때 웃어야 프로. 경찰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살다 보니 살아진다"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선영은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에 명품 핸드백을 든 세련된 차림의 그는 경찰서라는 배경과는 대조적인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경찰서는 왜 가신 거에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혼내줄 사람이 있어서 댕겨옴요ㅎ"라고 답했다. 또 "어떤 사람이 누나 귀찮게 하냐"는 지인의 말에는 "한둘이 아니네그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48세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 '장화홍련', '드림하이', 영화 '어린 신부'(2004)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안선영은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로 홈쇼핑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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