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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유니스(UNIS)의 첫 팬콘 아시아 투어가 순항 중이다.

유니스는 지난 20일 오사카 난바에서 '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사카는 유니스의 팬콘 아시아 투어의 세 번째 공연지다. 유니스는 이날 역시 오후 3시 30분과 7시 총 2회차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나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위시'와 '너만 몰라', '슈퍼우먼' 등의 대표곡을 포함해 총 11개 가량의 무대가 쉼 없이 펼쳐졌다. 유니스는 탄탄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곳곳에서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니스의 진심도 돋보였다. 여덟 멤버는 중간중간 관객들과 눈을 맞추거나, 적극적으로 팬 서비스를 펼치는 등의 모습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열고 일본에서는 4번의 공연을 보여드리게 됐다, 여러분과 만나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스의 공연을 보러 와줘서 정말 고맙다, 다시 일본에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유니스는 서울과 도쿄, 오사카까지 총 3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오는 8월 9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유니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