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국, 이란 공습 관련 긴급 회의 개최"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캘거리 한 호텔에 차려진 프레스센터 내 중앙기자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에 나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 마련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안보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날 낮 12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회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회의는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고 안보 1·2·3차장, 경제성장수석, 국정상황실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 이란의 핵 시설 3곳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포르도는 대표적인 이란의 핵 시설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