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오랜만에 찾아온 크론병 복통을 언급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에 참석한 배우 윤종신.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윤종신이 크론병 복통을 호소했다.

윤종신은 지난 21일 "오랜만에 크론 복통이 왔다.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하고 그냥 왔다. 오해 마시길...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 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지는 20년 전, 이젠 친구 같다… 고약한"이라며 오랫동안 투병 중인 상황을 밝혔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크론병 투병을 고백,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윤종신은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를 잘라냈다. 크론병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발견했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결혼, 슬하에 3명의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