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이색 1박 2일 코스로, 광주의 문화·산업 자원과 전남의 자연 자원을 결합해 지역 간 공동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 넘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광주와 담양을 각각 여행한 뒤 릴스 형식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며 시민 투표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영상은 광주시 공식 홍보 플랫폼 '모두의 광주'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지난 20일에는 첫 번째 콘텐츠인 '감성 여행 엠제트(MZ) 투어: 열정 광주 vs 힐링 담양'이 공개됐다. 영상은 MZ세대 대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광주와 담양을 각각 체험한 모습을 담았다.
이어 △2편 '세대공감-손자 투어' △3편 '여름휴가는 탄소 저감 여행' △4편 모두의 축제 등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MZ세대 인플루언서와 1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테마형 팸투어도 추징한다. 오는 7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10명을 초청해 도심 야구관광 '야구광 트립'과 담양 죽녹원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남 인접 시·군과 연계한 산업,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팸투어가 지속 추진된다.
박광석 시 대변인은 "'선 넘는 여행'은 관광을 넘어 문화·산업·환경 분야까지 광주와 전남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와 체험을 통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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