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유연석이 귀농을 꿈꾼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세븐틴 호시, 민규가 출격해, 에너지 넘치는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연석이 귀농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쫙 펼쳐진 철원의 논 전경에 감탄하더니 "나이 들면 귀농하고 싶다"라고 슬쩍 이야기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유연석의 취미가 바로 캠핑과 식물 키우기이기 때문.
유재석이 "연석이에게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유연석의 한결같은 취향에 고개를 끄덕이자, 유연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뭐든지 키우고, 농사짓는 일 잘 맞을 것 같죠?"라고 덧붙인다. 이에 호시 역시 "형이 (캠핑할 때) 불 잘 지피지 않냐, 진짜 기가 막힌다"라고 인정해 '미래 귀농인' 유연석의 모습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철원에서 '어린이 대통령'의 위엄을 입증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유재석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TV에서 봤던 사람들이다! 완전 신기해!"라며 웅성이기 시작한다. 그 순간, 한 학생이 "유재석이다! 유재석!"를 외치며 유재석의 품에 안기는 돌발 상황이 펼쳐진 것. 이에 유재석은 "혹시 나랑 아는 사이인가?"라고 능숙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학교 학생인 '틈 주인'마저 "촬영하는지 몰랐는데, 애들이 막 유재석 왔다고 해서 알았다"라며 유재석의 '아이돌급' 인기를 입증한다. 이에 유재석은 "여러분이 알아주셔서 제가 10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틈만 나면,'은 오는 2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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