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옆 차선 여성 운전자에 주요 부위 노출한 남성… 결국 체포

신호대기 중이던 여성 운전자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여성 운전자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신호대기 중이던 여성 운전자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여성 운전자에게 노출을 한 트럭 운전자가 용인시에서 검거돼 수사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분당 한 도로에서 트럭을 몰던 남성이 신호 정차 중 차에서 내려 옆 차선에 정차 중이던 여성 운전자를 향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했다. 당시 피해자 차 블랙박스에 남성의 모습은 담겼지만, 트럭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또 다른 시민의 제보로 수사에 전환점이 생겼다. 당시 트럭 뒤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다른 시민의 블랙박스에 트럭 번호판과 남성의 음란행위 장면이 모두 담겨 있었다.

새로운 블랙박스 영상은 피해자 측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지난 22일 용인에서 남성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